안녕하십니까 20학번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전기자동화반 이병수입니다. 현재 포항에 포스코엠텍에서 정비 섹션(전기 정비)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입사 당시 자격증은 기사 2개 산업기사 2개 기능사 3개였습니다.

아버지 세대에선 영진전문대가 유명해 집에서도 적극 추천했고 수업 커리큘럼도 마음에 들어 입학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늦은 나이에 입학했고 코로나로 인해 교우관계보다는 제가 목표로 하는 자격증 취득과 학점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론 학우들과 친해졌더라면 더 재밌는 대학생활이 됐을 거 같아 아쉽습니다

실습과목이 다양해 여러 경험을 할 수 있고 PLC의 경우엔 미쯔비시로 현재 재직 중인 회사와 동일하며 임원규 교수님이 진행한 실습 방식과 현장 프로그램이 유사해 현재 정비 교육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다른 선배들이 출신학교를 물었을 때 영진전문대를 나왔다 하면 좋은 학교 나왔네라는 반응을 실제로 보입니다. 또 입사 동기인 기계정비 친구도 영진전문대를 졸업한 친구이고 선배들 중에서도 영진전문대를 나온 선배님들도 계십니다.

학교 내에서 자기소개서 특강, 자격증 특강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 같은 경우엔 PLC 실습과 시퀀스 회로 실습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포스코엠텍 면접 질문으로 “PLC를 해봤느냐?” “시퀀스 도면을 볼 주 아는가?”라는 질문이 있었고 입사해서도 선배님들이 시퀀스 제작을 해봤는지와 PLC는 어느 프로그램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물어봤고 포스코엠텍의 이번 채용인원이 기계 1명 전기 1명 이였는데 면접 당시 25명 정도 봤고 당연히 정비 경력이 있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채용된 건 학교에서 했던 실습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